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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최대 실적' 상승세 잇는다…선봉장은 '피파 온라인4'

등록 2018.05.10 18: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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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온라인 4' 월드컵 개막 한달 앞둔 17일 국내에 첫 선

PC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 '아스텔리아' 올해 출시 예정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 '듀랑고' 글로벌 출시

넥슨, '최대 실적' 상승세 잇는다…선봉장은 '피파 온라인4'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해외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넥슨이 '피파 온라인4' 등 다양한 신작과 인기작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8953억원(엔화 905억 엔), 영업이익 5413억원(547억 엔), 순이익 4611억원(466억 엔)의 연결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각각 21%, 38%, 134%(엔화 기준) 성장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7015억원(709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78.4%)에 달한다. 해외 매출액의 비중 또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넥슨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게임 'FIFA 온라인' 시리즈의 최신작 'EA SPORTS™ FIFA 온라인 4'를 선봉에 세운다.

 세 차례의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FIFA 온라인 4'는 월드컵 개막을 약 한달 앞둔 오는 17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MOBA 게임 '배틀라이트'와 MMORPG에 TCG 요소를 결합한 '아스텔리아'(개발사 스튜디오8)도 올해 중 출시 예정이다. 넥슨의 PC온라인게임 라인업에 중량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타이틀들의 글로벌 출시가 줄을 잇는다.

 넥슨은 지난해 한국에 론칭한 '다크어벤저 3', 'AxE(액스)', '오버히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라는 차별화된 장르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야생의 땅: 듀랑고'도 전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한국시장에도 다채로운 타이틀을 선보인다. 간판 IP(지식재산권)중 하나인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재현한 '마비노기 모바일', 3D 오픈 필드형 MMO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카이저'를 한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향후 한국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는 'FIFA 온라인 4'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 '다크어벤저 3' 등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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