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베 "북미정상회담, 납치문제 진전되는 기회 되길 기대"

등록 2018.05.11 10:47: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일본)=뉴시스】전진환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오전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언론 발표를 하고 있다. 2018.05.09. amin2@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전진환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오전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언론 발표를 하고 있다. 2018.05.09.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11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핵·미사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일본인) 납치문제가 진전되는 기회가 되기를 강하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함께 홋카이도(北海道)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이날 삿포로(札幌)시에서 기자들에게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정식으로 정해진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앞으로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보는데 일본의 생각을 미국에 전하면서 (일본도) 함께 준비해나가겠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전화 등을 통해 면밀히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도록 일본도 전력을 다하겠다"며 "한미일, 중러 등 국제사회와 잘 연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이 (앞으로) 제대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