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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말레이시아 잡아라" 관광공사 마이스 로드쇼

등록 2018.05.11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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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 MICE 로드 쇼'.

【서울=뉴시스】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 MICE 로드 쇼'.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급증하는 동남아 국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업계 노력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0일 싱가포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한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MICE 로드쇼'를 개최했다.

인센티브·기업회의 시장 다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이들 동남아 2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여 인센티브와 기업회의 시장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같은 행사를 연 뒤, 말레이시아 하이오 그룹의 인센티브 관광 단체 1200명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열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지역 컨벤션 뷰로와 컨벤션 센터, MICE 전문여행사, 호텔 등 역대 최다인 총 65개 기관과 MICE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관광공사는 현지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언론인, 미팅 플래너,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지역별 유니크 베뉴와 주요 관광지, 인센티브 지원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 지역 인센티브 방한객은 총 13만9934명이다. 2016년보다 31.4% 성장해 인센티브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올해는 4월까지 5만9000여 명이 방한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올 3월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등 동남아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전략시장인 동남아에서 방한 인센티브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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