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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성 2명 오늘 새벽 귀순…정부 "조사 중"

등록 2018.05.19 1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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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명 영관급 장교로 추정

【서울=뉴시스】연평도 북측 북한수역에 나타난 중국어선 3척 모습.(사진=인천해경 제공 영상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연평도 북측 북한수역에 나타난 중국어선 3척 모습.(사진=인천해경 제공 영상 캡처)[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남성 2명이 19일 새벽 서해상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백령도 서북방 해상에서 북한 남성 2명이 탑승한 소형 선박 1척이 발견됐다.

 발견 즉시 군은 함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선박에 타고 있던 남성의 신병을 확보, 관계 당국에서 합동심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발견 당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 과정에서 귀순 경위와 동기뿐만 아니라 선박이 표류하면서 넘어왔을 가능성과 다른 의도가 있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놓고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에 넘어온 북한 주민 중 1명은 소좌(소령급) 계급의 군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1명은 일반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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