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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판교에 새 거점 구축...2000명 순차 입주

등록 2018.05.21 1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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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7월께 판교 알파돔시티 6-4구역 건물 6개층 임차해 사용할 계획

직원 수 대폭 늘어난 탓...어떤 인력 어느 시점에 이동시킬 지 미정

네이버, 판교에 새 거점 구축...2000명 순차 입주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네이버가 판교에 새 거점을 구축한다. 7월부터 약 2000명의 직원이 새 거점으로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21일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 6-4구역에 있는 건물의 6개 층을 임차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년 새 직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서다.

 네이버 관계자는 새 거점 구축과 관련해 "직원 이동 계획이 있다"면서도 "어떤 인력을 어느 시점에 보낼 지는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는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한성숙 대표도 지난달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는 AI·블록체인 등 플랫폼 환경에서 글로벌 플레이어와 경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에 투자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네이버는 부동산 개발을 위해 결성된 사모펀드에 1963억원을 출자했다. 이 사모펀드는 판교역 주변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알파돔시티의 일부 구역에 상업시설을 갖춘 건물을 짓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네이버 관계자는 출자와 관련해 "최근 인력이 많이 늘어났고, 신규 입주 공간도 필요해 출자를 하게 됐다"며 "현재 신규 입주 공간 중 하나로 판교 알파돔시티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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