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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충북 미래와 희망을 위해 전진할 것"

등록 2018.05.23 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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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덕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선거 운동 본격 돌입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83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신용한 후보와 유승민 당대표가 승리를 다짐하며 두 손을 들고 있다. 2018.05.23.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83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신용한 후보와 유승민 당대표가 승리를 다짐하며 두 손을 들고 있다. 2018.05.2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6·13 지방선거 신용한(48)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신 후보는 이날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선거사무소에서 유승민 당 대표와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소 캠프' 개소식을 했다.

 가수 안치환의 '위하여' 노래에 맞춰 등장한 신 후보는 "선거일이 20일 정도 남았다"며 "저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정확히 방향성을 제시하며 밑에서 함께 호흡하는 등 미래와 희망을 노래하면서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북은 각 분야에서 성장의 사다리가 놓여 있지만 일자리와 먹거리 등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양심과 정의, 기본적인 가치 등을 가진 후보만이 충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이미 밑바닥 혁명은 각종 포털을 검색해 보면 알 수 있다"며 "충북의 새 역사를 이끌 주인공 탄생에 지금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요즘 1년은 천지가 변할 정도로 우리 사회는 급변하고 있다"며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관료주의 마인드가 미래를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충북 현안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신용한 후보'라며 "관료의 이력으로 경제를 이뤄낼 수 없는 만큼 실물 경제에 뛰어난 후보가 도민의 지지를 받고 충북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오늘 신 후보가 흘린 눈물이 충북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고 기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소식이 끝난 뒤 신 후보는 유승민 당 대표와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 등과 손을 잡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청주에서 태어난 신 후보는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왔다. 우암홀딩스, 맥스창업투자 CEO를 거쳐 2014년부터 1년여 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냈다. 2016년 이후 서원대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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