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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각들 집합,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드코리아' 팡파르

등록 2018.05.28 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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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각들 집합,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드코리아' 팡파르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일부터 6월3일까지 국제 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8 '을 개최한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투르드코리아 대회에는 전국 거점 6개 지역, 803.8㎞의 경주코스에서 국제사이클연맹(UCI) 등록선수로 구성된 국내외 20개팀(해외 13, 국내7)이 참가해 각축한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콘티넨털 4개 팀과 콘티넨털 16개 팀 등에서 200여명(팀당 10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이 참가한다. 특히 UCI 공인 아시아 투어 랭킹 1∼8위팀과 오세아니아 투어 랭킹 2위팀이 모두 참여하는 등 역대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다수 참가한다.

UCI 아시아 투어 중 대표적인 대회인 '투르 드 랑카위'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레이스가 전개될 전망이다.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개막도시로 해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과 행복도시 영주,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와 아리랑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정선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다. 올림픽공원에서 강변북로 순환경주를 마지막으로 총 803.8㎞의 레이스가 마무리된다.

경주 코스 중 태백산맥을 가로질러야 하는 3구간(영주-정선)은 높은 산악과 작은 고개들이 연속적으로 나오며 구간 내내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려야 해 '악마의 구간'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다. 이 구간의 레이스 운영이 대회 전체의 경주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속리산 국립공원, 청량산, 충주호, 서울 한강변 등을 지나가는 코스는 자연경관이 뛰어나므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는 기대다.

세계 건각들 집합,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드코리아' 팡파르

온라인, 뉴미디어로 현장을 생중계한다. 근접촬영을 통한 생생한 경기모습은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등으로 지켜볼 수 있다. 스포TV+를 통해서도 전 경주를 시청할 수 있다.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결승선 전방 19.88㎞ 지점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에게 기념품을 주는 '1988 이벤트',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울올림픽 기념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한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투르드코리아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원활한 경주운영과 수준높은 경주코스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도로 사이클대회로 자리매김해 온만큼, 올해도 박진감 넘치는 경주와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국내외 자전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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