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도서관, 천명관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 개최
이번 콘서트는 책과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책에서 길을 찾다'라는 독서 캠페인 슬로건을 마련하고 기획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소설가 최지애 씨의 사회로 '인간의 길들여진 상상을 파괴하는 이야기의 괴물을 만드는, 소설계의 프랑켄슈타인'이라 불리는 천명관 작가의 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어쿠스틱 감성 듀오 '밍지다다'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천명관 작가는 2003년 '프랭크와 나'로 문학동네 소설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작품으로는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 '이것이 남자의 세상' 등 12편의 소설집과 영화 각본으로 '고령화 가족', '이웃집 남자' 등 6편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강연에 자주 나서지 않는 천명관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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