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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폭염 피해예방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18.07.17 14: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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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최근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 남구 돋질로 일원에서 물을 뿌리고 있는 살수차. 2018.07.17.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최근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 남구 돋질로 일원에서 물을 뿌리고 있는 살수차. 2018.07.17.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최근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폭염대응 종합대책은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폭염 취약계층 현황 파악 및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도로변 살수작업 실시 ▲폭염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폭염 대응 TF는 상황관리반과 노인관리지원반, 건강관리지원반 등으로 나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남구는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132곳과 복지회관 4곳, 동주민센터 14곳 등 모두 150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다.

 아울러 남구지역 홀몸노인 751명과 거동불편자 401명 등 총 폭염 취약계층 1180명을 보호하고자 방문건강관리사와 노인돌보미, 통장, 자율방재단 등 총 346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도우미들은 취약계층 세대를 수시로 방문해 건강상태와 폭염 피해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시 피해예방 행동요령 교육도 본격 실시한다.

 남구는 관내 130여개 지점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 시스템과 전광판을 활용해 폭염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번영사거리 등 주요 교통섬과 횡단보도 15곳에 설치된 해피그늘막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민들의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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