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합복지타운’, 보은 노인회관·노인주간보호센터 준공

등록 2018.07.20 13:31: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은=뉴시스】 충북 보은 노인회관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 충북 보은 노인회관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 어르신들의 종합복지타운 역할을 수행할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가 20일 준공됐다.

 보은군은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응수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이평리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1억5000만 원을 투입했다. 1층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2~4층에는 노인회관이 들어선다.

 식당, 조리실, 물리치료실, 생활실, 세탁실, 간호사실을 갖춘 노인주간보호센터는 경증치매노인에게 맞춤형 치매전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회관에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가 입주해 노인의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는 다양한 취미교실 운영 등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준공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보은군민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의 통합복지센터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총 사업비 146억 원이 들어가는 지하 1층 지상 9층 100가구 규모의 ‘공공실버주택’을 올 12월 건립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3억 원을 투입하는 ‘치매안심센터’를 내년 2월 완공하면 지난 8년간  어르신 복지를 위해 그렸던 어르신만을 위한 종합복지타운이라는 큰 그림이 어느 정도 완성된다”라고 덧붙였다.

 보은군이 민선 5·6기에 ‘어르신 토털 복지’라는 큰 틀을 달성하기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하나하나 준비한 사업이 완료단계에 들어섰다.

 지자체의 뚝심 있는 행정이 노인의 주거, 권익신장, 취미생활, 치매 케어 등 모든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