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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폭염에 ‘2018 거리예술&플리마켓축제’ 잠정 연기

등록 2018.07.23 17: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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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강원 정선군청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강원 정선군청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정선역 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2018 거리예술&플리마켓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각종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 관람객은 물론 공연 출연팀 및 관계자들이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안전사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6일부터 열리는 정선인형극제를 비롯한 아우라지 뗏목축제, 함백산 야생화축제, 강변가요제, 물놀이 축제는 당초 계획대로 축제가 진행된다.

 군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및 출연진, 관계자들을 위해 파라솔 및 그늘막을 설치, 폭염 휴식처를 마련하는 등 폭염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해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잠정 연기는 최악의 폭염으로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다. 정선을 찾은 관광객 및 축제 출연진, 진행 관계자들에게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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