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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2학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등록 2018.07.2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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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50플러스캠퍼스의 2018년 2학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50플러스캠퍼스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만 50세~64세대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현재 서부캠퍼스(은평구), 중부캠퍼스(마포구), 남부캠퍼스(구로구)까지 총 3곳을 운영 중이다.

 50플러스캠퍼스의 2학기 과정은 인생재설계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등 3개의 학부에 기획 강좌까지 더해 206개의 강좌가 운영되며 총 5261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부캠퍼스(은평구 통일로 684)는 중장년 인턴십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시장전문가양성과정', '행정전문가양성과정'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50+세대에게 사회적경제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론수업 후 실제 캄보디아 현지에서 일상을 경험해 보는 '해외에서 살아보기', 은퇴 후 작은 책방을 꿈꾸는 50+세대를 위한 '골목길 작은 책방 탐구과정'도 운영된다.

 중부캠퍼스(마포구 백범로31길 21)는 교육과 일·활동이 연계된 과정을 통해 50+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기업 경영지원단 과정'은 교육 후 사회적기업, 청년스타트업   등에서 전문 멘토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되며 '취농-반농반일 준비   과정'은 월급 받는 농부, '1인 창직 과정'은 프리랜서 시작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사진, 영상, 방송, 스토리텔링 등 미디어를 활용한 커리어 전환을 돕는 사진입문 과정부터 사진작가 되기 과정, 영상 사람책 제작, 라디오PD, 온라인기자 되기, SNS 여행작가 되기 과정을 운영한다.

 기획과정으로는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북한 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50+세대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북한요리, 북한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로 36-25)는 4차산업혁명이 가져온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장하고자 하는 50+당사자의 수요를 반영하는 강좌를 다수 개설한다.
 
 '사물인터넷(IoT) 실습', '3D프린팅 체험교실', '드론 입문교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신기술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강좌들은 시대 흐름 속 50+세대의 대처 능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50세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8월1일부터 서울시50+포털(www.50pl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은퇴 후를 고민하던 50+세대가 50플러스캠퍼스 강좌 수강을 통해 인생 2막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50+세대가 새로운 삶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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