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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첫 경기, 파키스탄 31점차 대파

등록 2018.08.13 22:25:46수정 2018.08.14 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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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첫 경기, 파키스탄 31점차 대파

【자카르타=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 핸드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단에 기분 좋은 첫 승을 알렸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OR 폽키 찌부부르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남자 핸드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47-16, 31점차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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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에 26-4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첫 경기, 파키스탄 31점차 대파

황도엽(상무)이 양 팀 최다인 10점을 올렸고 조태훈(두산·7점), 나승도(두산), 이현식(SK·이상 6점)이 지원했다.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첫 경기, 파키스탄 31점차 대파

골키퍼 이창우(SK)는 슈팅 14개 중 11개를 막아내 방어율 79%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첫 경기, 파키스탄 31점차 대파

남자 핸드볼은 2010 광저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안방에서 열린 2014 인천대회에서 귀화 선수들이 많은 카타르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했다.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첫 경기, 파키스탄 31점차 대파

카타르가 여전히 1강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4년 전과 달리 귀화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과거만 못하다는 분석도 있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에 64-1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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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핸드볼은 17일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18일에 개막하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 때문에 축구, 농구, 핸드볼 등 일부 구기종목들은 앞서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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