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서 전봇대 폭발…10여가구 정전

등록 2018.08.13 23:3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주민들, 한전 전화했지만 '먹통'

'펑' 소리와 함께 전봇대 폭발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13일 오후 11시께 수성구 지산1동 주택가의 전봇대가 불꽃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주택 10여가구가 정전됐다. 2018.08.13june@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13일 오후 11시께 수성구 지산1동 주택가의 전봇대가 불꽃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주택 10여가구가 정전됐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에서 전봇대가 폭발해 주택 10여가구가 정전됐다.

13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수성구 지산1동 주택가의 전봇대가 불꽃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주택가에 있는 10여가구가 정전됐다.

또 사고 당시 전봇대 옆을 지나고 있던 40대 여성이 전봇대 폭발로 인해 발생한 불꽃에 맞을 뻔 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1대와 소방관 3명 등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사고로 주택가 주민들이 한전에 전력복구 등을 요구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13일 오후 11시께 수성구 지산1동 주택가의 전봇대가 불꽃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주택 10여가구가 정전됐다. 2018.08.13 june@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13일 오후 11시께 수성구 지산1동 주택가의 전봇대가 불꽃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주택 10여가구가 정전됐다. 2018.08.13 [email protected]

주민 반모(37)씨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됐다"며 "밖에 나가보니 전봇대가 폭발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복구를 위해 한전에 전화를 했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인근 주민들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봇대가 폭발해 정전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봇대가 오래돼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