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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폼페이오 방북 취소 재고돼야…文, 다시 움직이길"

등록 2018.08.25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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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미 웨스트 버지니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2018.8.22.

【찰스턴(미 웨스트 버지니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2018.8.22.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민주평화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를 결정한 데 대해 "재고돼야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즉각 다시 한번 움직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내어 "미중무역갈등 때문에 폼페이오 방북을 취소시킨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금 한반도 정세는 매우 비상한 국면"이라며 "이 기회를 놓치면 통탄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관계 당사국들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보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폼페이오 장관에게 북한을 방문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며 "왜냐하면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충분한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우리의 무역 공세가 훨씬 강경해졌기 때문에, (유엔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전에 했던 만큼 비핵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문제가 해결된 뒤 가까운 장래에 북한으로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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