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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박람회 내일 개막…이개호 "도농협력 가교역할 기대"

등록 2018.09.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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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간 화성 동탄신도시 일원서 개최

지난해 개최된 도시농업 박람회. (뉴시스 사진자료)

지난해 개최된 도시농업 박람회. (뉴시스 사진자료)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가 오는 13∼16일 나흘간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농업축제다. 

올해는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농림축산과학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경기도, 화성시가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 기간 숲정원 전시, 원예체험 강좌, 식물 심기, 곤충 관람 등 도시농업을 체험해 볼 기회가 주어진다. 제14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와 1평 텃밭 경진대회도 열린다. 

또 방송인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시티팜 토킹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다.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과 도시농업 미래제안 포럼 등 4개 학술행사도 동시 개최한다.

박람회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제7회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12일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도시농업이 시민 간 어울림·소통의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도농 협력을 위한 가교역할로서의 기대도 크다"며 "앞으로 도시농업 실천공간을 확대해 국민 인식을 제공하고 도농 상생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도시농업 참여자 수 400만명, 텃밭 면적 2000ha(헥타르·1㏊=1만㎡) 확대를 목표로 하는 '제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2018~2022) 종합계획'을 지난해 수립·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시농업 참여자는 190만명, 텃밭 면적은 1100ha다. 지난해 9월 시행한 도시농업관리사 제도에 따라 자격증을 발급받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원은 12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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