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동영 "남북 국회회담 올해 안에 열리도록 최선 다할 것"

등록 2018.09.17 10:3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09.1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7일 3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방북에서 남북 국회회담의 원칙적 합의는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4·27 판문점 선언 1조에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공동 행사에 적극 추진한다는 합의정신에 따라 남북 국회 회담이 올해 안에 열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남북 국회 회담이 열려야만 이번 방북길에 같이 가지 않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과 함께 국회 회담 틀 속에서 남북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대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급 확대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공급확대의 핵심은 800만채 다주택이 시장에 나와야 한다"면서 "10만채, 20만채 공급 확대 정책을 내봐야 기름 붓는 역할밖에 못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800만채를 시장에 내놓기 위한 핵심은 계속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을 깨는 것밖에 없다"면서 "집값이 오르는데 시장이 내놓을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품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인데 거품 제거의 특효약은 우리가 당론으로 채택한 분양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등 3종 세트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