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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등록 2018.09.18 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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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사례관리·가족역량강화 추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18.07.2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18.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장애인가족의 양육으로 인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성동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19일 오전 11시 성수2로 114 소재 성동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위기 가족의 지원을 위한 장애인 가족 사례관리사업,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가족과 전문기관 간 협업을 위한 장애인 가족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구는 센터에서 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장애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장애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겪는 부담과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들게 버텨온 장애인 가족들에게 공식적인 서비스 지원체계가 생겼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성동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휴식지원이나 부모교육, 비장애 형제자매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될 것을 기대하며,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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