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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이 명예훼손"…내일 3억원 손해배상 청구

등록 2018.09.27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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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허언증, 대마 흡연 등 게시"…정신·경제적 피해 주장

【성남=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씨가 14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로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2018.09.14.myjs@newsis.com

【성남=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씨가 14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로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불륜 스캔들 의혹으로 진실 공방 중인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내일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28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법에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김씨 측 소송 대리인은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변호사가 맡았다.

 김씨는 이 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해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앞서 김씨는 서울남부지검에 지난 18일 이 지사에게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던 바 있다.

 김씨는 이 지사에 대한 형사 고소와는 별개로 손해배상을 위한 민사 소송을 본인의 주거지 관할인 동부지법에서 진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와 이 지사는 과거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씨에게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고발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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