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막강공격 우루과이, 빠른 수비전환 조직력 필요"
내일 밤 FIFA 랭킹 5위와 격돌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일 경기 파주시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11. [email protected]
벤투 감독은 1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우루과이전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떠나 팬들이 경기가 끝난 뒤 자부심을 갖고 귀가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일 경기 파주시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11. [email protected]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강호다. 역대 전적에서도 우루과이가 6승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빠졌으나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일 경기 파주시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18.10.11. [email protected]
소집 기간 갈고 닦은 조직력도 점검할 생각이다. “훈련한 것을 90분 동안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경기를 지배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내일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벤투 감독은 “팬들에게 당연히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일 경기 파주시 NFC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18.10.11. [email protected]
다만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의 공격력이 막강한 만큼 손흥민 뿐 아니라 전방에서 뛸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을 강조했다. “수비 전환 시 얼마나 빨리 조직력을 갖추느냐가 중요하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이를 인지해 준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