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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0년까지 자살 사망률 낮춘다

등록 2018.10.19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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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0년까지 자살 사망률 낮춘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20년까지 지역 내 자살 사망률 낮추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2020년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을 20명으로 끌어내리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자살예방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다.

 구는 그 첫 걸음으로 지난 17일 서울 중부·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와 생명존중 환경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살 시도자의 생명 보호에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또 구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 교육, 전문상담 등의 공유·연계로 실무자간 업무 효율성도 증진될 전망이다.

 22일에는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중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도 열린다. 중구청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 위원회에서는 유관기관, 전문가와 구의 자살예방사업 새로운 방향·계획, 기존 사업성과 평가 등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구는 위원회 자문을 바탕으로 자살 예방지킴이 양성,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생명존중 캠페인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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