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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행정협의회서 고교무상급식 최종 합의

등록 2018.10.23 14: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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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왼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과 설동호(〃네번째) 대전시교육감이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을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0.23.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왼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과 설동호(〃네번째) 대전시교육감이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을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0.23.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내년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키로 최종 합의했다.

대전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설동호 시교육감 등 참석한 가운데 ‘2018 대전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고교까지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무상 교복 지원, 기관별 분담비율 조정 등 15개 안건에 상호 합의했다.

그동안 조율에 진통이 있었던 무상급식 분담비율도 시와 자치구가 50%, 교육청이 50%를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자치구의 열악한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26일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구의 분담비율도 줄여줄 계획이다.

시에서 이날 제시한 주요 안건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지원과 환경시범학교 운영 등 2개 안건이다.

교육청에서 제시한 주요 안건은 고등학교 무상급식 연차적 지원,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 다목적체육관 건립,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확대,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지원 등 13개 안건이다.

시와 교육청 공동 안건인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설립은 시에서 출연기관을 통해 설립·운영하고, 교육청에서는 리모델링·기자재비, 운영비 등을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양 기관이 서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전이 공교육의 모범도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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