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폼페이오 "2차 북미 정상회담, 내년 1월 초 열릴 것"

등록 2018.12.02 12:18: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8일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 장면을 공개했다. 2018.10.08.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8일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 장면을 공개했다. 2018.10.08.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북미 2차 정상회담이 내년 빠른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말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일 주요 20개국(G 20) 정상회담이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지만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내년 초 곧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서두르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은 2차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할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북한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 간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8일로 예정됐던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고위급 협의도 직전에 연기된 바 있어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협의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