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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소년 숙박업소 가스시설 특별점검

등록 2019.01.18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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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까지 유스호스텔 등 21곳 점검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전경. 2018.11.06.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전경. 2018.11.06.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이달 말까지 관내 청소년 숙박시설 21곳을 대상으로 가스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게스트하우스,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출입이 가능한 숙박시설의 가스설비를 살피게 된다.

점검대상 시설들은 대부분 명동, 동대문패션타운, 남산 인근과 같은 명소에 위치해 있다. 청소년은 물론 이곳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의 안전과도 직결된다.

구 환경과 공무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예스코 직원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가스시설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상태를 비롯해 안전장치 작동여부, 가스보일러 시공 적정여부, 급·배기구 상태 등이 집중 확인 대상이다.

구는 점검 결과 가스누설 발견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해 사고를 예방토록 한다. 또 그 외 시설개선이 필요한 곳은 개선명령을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특별 관리한다. 가스보일러 무자격 시공이나 안전점검 소홀이 적발되면 고발과 함께 행정처분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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