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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서울, 수원FC 2-0 완파…5경기 만에 승리

등록 2024.04.30 21: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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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진 선제골·기성용 추가골…리그 5위로 껑충

선두 김천, 대전 원정서 0-0 무승부…5경기 무패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기성용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기성용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수원FC를 꺾고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서울은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7일 대구FC전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포항 스틸러스(2-4 패), 전북 현대(2-3 패), 대전하나시티즌(1-3 패)에 연달아졌던 서울은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3승3무4패(승점 12)가 된 서울은 9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서울의 첫 원정 승리이기도 하다.

반면 수원FC는 4연승에 실패했지만, 4위(승점 15·4승3무3패)를 지켰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서울은 주중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박동진과 강성진, 김신진, 황도윤, 박성훈 등이 선발로 나서고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윌리안, 한승규, 김진야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은 선발로 출격했다.

수원FC는 주장 완장을 찬 이승준을 비롯해 지동원, 정승원, 권경원 등이 선발로 나섰다.

[서울=뉴시스]K리그1 김천-대전 0-0 무승부.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김천-대전 0-0 무승부.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서울이었다. 전반 43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박동진이 머리에 맞춰 반대편으로 떨궈줬고, 김신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신진의 이번 시즌 첫 골이다.

수원FC의 역습에 흔들리던 서울은 후반 20분 기성용의 한 방으로 쐐기를 박았다. 임상협이 내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FC 골문 구석을 갈랐다.

지난 3월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던 기성용의 시즌 2호골이다.

같은 시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선두 김천 상무가 대전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인 김천(승점 20·6승2무2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포항(승점 18)에 승점 2점 차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2연승에 실패한 대전은 9위(승점 10·2승4무4패)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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