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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항공국, "보잉 737 맥스8 기종 안전비행 가능" 공지

등록 2019.03.12 0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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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문제 발견하면 즉시 조치 취할 것"

【렌턴(미 워싱턴주) = AP/뉴시스】에티오피아 추락기와 같은 보잉737 맥스8 최신형 인기기종 항공기들이 워싱턴주 렌턴 공항의 계류장에 모여있다. 이번 항공기 참사로 이 기종의 안전도에 대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었다. 2019.03.11 

【렌턴(미 워싱턴주) = AP/뉴시스】에티오피아 추락기와 같은 보잉737 맥스8  최신형 인기기종 항공기들이 워싱턴주 렌턴 공항의 계류장에 모여있다. 이번 항공기 참사로 이 기종의 안전도에 대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었다. 2019.03.11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 연방항공국(FAA)이 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8이 전날 추락한 것과 관련해 이 기종은 여전히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제 항공업계에 공지할 계획이라고 CNBC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FAA는 이날 성명에서 "FAA는 보잉사의 상업용 항공기의 안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 감독하고 있다"면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8이 추락하자 중국과 인도네시아 당국은 같은 기종의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시켰다.

에이오피아항공 보잉 737 맥스 8은 전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륙한지 6분만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57명 전원이 숨졌다.

앞서 지난해 10월29일에도 라이언에어 소속 같은 기종의 항공기가 이륙 13분만에 인도네시아 해상에 추락해 탑승자 189명 전원이 사망한 바 있다.

미국 항공사들은 11일 보잉 737 맥스8 기종에 대한 승객들의 우려를 가라앉히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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