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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마존과 생산·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

등록 2019.03.27 2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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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만대 판매한 폭스바겐, 전세계에 122개 공장 퍼져 있어

【볼프스부르크(독일)=AP/뉴시스】2017년 3월1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차량 전시 타워에서 폴크스바겐 자동차들이 들어올려지고 있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은 10일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 유럽연합(EU)의 철강 및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발생할 무역전쟁에서 어느 쪽도 승리를 거둘 수 없다고 경고했다. 2018.7.11

【볼프스부르크(독일)=AP/뉴시스】2017년 3월1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차량 전시 타워에서 폴크스바겐 자동차들이 들어올려지고 있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은 10일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 유럽연합(EU)의 철강 및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발생할 무역전쟁에서 어느 쪽도 승리를 거둘 수 없다고 경고했다. 2018.7.11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27일 미국의 아마존과 협력해 세계 전지역 공장 네트워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개발한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083만 대의 자동차를 팔아 세계 선두를 유지한 폭스바겐은 전세계에 퍼져있는 총 122개 공장의 데이터들을 조합해서 생산 계획 및 재고 관리를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효율성은 높아지고 비용은 절감된다는 것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본부를 둔 폭스바겐은 아마존의 웹 서비스와 함께 개발하는 이 산업 클라우드가 오픈 플랫폼으로서 부품 공급자 등 다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국지 서버를 세우는 대신 인터넷으로 연결된 오지 서버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으로 대용량 컴퓨터 파워에 보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미국 시애틀에 본부를 둔 아마존의 일부이다. 아마존은 소매 유통, 출판에 이어 TV 및 영화 제작 부문에 진출했다.

아마존 서비스의 앤드 제이시 CEO는 폭스바겐의 산업 클라우드가 "폭스바겐의 제조와 물류 과정을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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