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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불관련 유관기관 특별대책 회의

등록 2019.04.06 1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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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안양시가 6일 최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관련 기관과 긴급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있는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안양시가 6일 최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관련 기관과 긴급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있는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강원도 속초, 고성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급 특별회의를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특히 안양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산불예방 수칙 준수 교육 강화와 함께 산행 시 라이터 등 화기 소지 금지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별로 등산로 입구 등에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에 나서는 한편 수리, 관악, 삼성산 등 관내 주요 산자락에 산불 감시 인력을 전면 투입하고,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회의에서 “산중에 있는 사찰이나 민가는 산불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에 대한 득단의 대비책을 수립해야 인명 등 각종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큰 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만큼, 자숙하는 의미에서 6일 막이 오르는 충훈벚꽃축제를 간소화 하고, 7일 야간에 열릴 예정인 불꽃놀이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히 지키는 것이 공직자에게 주어진 가장 큰 임무이다”며 “안양시는 산불발생 지역에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최 시장은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시청사 7층에 위치한 U-통합상황실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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