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일본 등 3개국 메티오닌 반덤핑조사 착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0일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는 메티오닌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들 3개국의 메티오닌 제품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년 동안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중국에 수출 반입했는지를 조사한다고 전했다.

반덤핑 조사 대상 기간은 2018년 1월1일~12월31일, 산업피해 조사 경우 2016년 1월1일~2018년 12월31일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상무부는 닝샤쯔광(寧夏紫光) 아스파라긴 메티오닌(天化蛋氨酸) 공사가 중국 관련업계를 대표해 지난달 3일 반덤핑 조사를 정식으로 신청해 이번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메티오닌은 동물 생장에는 필수적인 핵심 이미노산 중 하나로 가축 사료와 의약품, 식품 등에 폭넓게 쓰인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