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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보존기간 30년 넘은 기록물 전산화 추진

등록 2019.04.15 15: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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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54만면, 도면 6만면 등 60만면 목표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기록물 관리 모습. 2019.04.15.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기록물 관리 모습. 2019.04.15.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기록관에 보관 중인 보존기간 30년 이상 기록물을 대상으로 전산화 작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목표인 문서 54만면, 도면 6만면 등 총 60만면의 기록물 전산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구는 번동과 수유동에 있는 2개 기록관에서 1차 전수조사, 색인과 변경(재편철)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변경(재편철)된 자료를 전자 이미지화 한 뒤 기록물 관리시스템에 최종 탑재한다.

구는 사업비 예산 2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투입된 예산은 자료 반·출입 관리, 문서정리, 최종 편철(문건 등을 정리해 철하거나 모으는 것), 스캔 및 점검 등을 수행할 인력 인건비와 전산 장비 구매를 위한 직접경비 등으로 쓰인다.

전산화 작업은 다음달 중으로 결정될 구의 대행업체가 추진한다. 구는 데이터베이스 제작 및 검색서비스사업 등록을 마친 업체로 경영상태, 수행인력 보유 여부, 전문성, 회사 신인도 등 심사기준을 통과한 사업자를 대행업체로 선정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전산화된 기록물은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문서고 방문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원활한 업무 처리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 사업이 행정운영의 질적 제고는 물론 구민의 편익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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