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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한의약 난임 치료비 전액 지원

등록 2019.04.18 14: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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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거주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과 배우자 대상

【서울=뉴시스】금천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2019.04.18.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금천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2019.04.18.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의약 난임부부 치료 지원사업'은 만혼과 고령출산으로 증가하는 난임부부를 위해 한의약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다음달까지 대상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에 거주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과 배우자면 신청할 수 있다. 자궁, 난관, 난소의 폐쇄 등 기능적인 문제가 있으면 한의약으로 치료가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난임대상자 또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여성은 4개월, 남성은 2개월 동안 한약과 침 등을 활용한 집중치료를 받는다.

구는 2개월 동안 치료 경과를 관찰하고 모든 치료과정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 한방치료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치료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http://bogunso.geumcheon.go.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난임진단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금천구보건소 5층 건강증진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당일 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대상자는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수시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대상자로 확정된 경우 보건소가 확정 문자와 지정한의원 통지서를 각 가정으로 발송한다.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627-26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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