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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로 바이오헬스 성장동력 커지까…'헬스케어 포럼'

등록 2019.04.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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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학계·언론·시민단체 등 한자리서 찬반토론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에서 참관객이 환자 맞춤 혈관 시뮬레이터를 살펴보고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제품 및 기기 등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45개국 600여개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한다. 2018.05.09.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에서 참관객이 환자 맞춤 혈관 시뮬레이터를 살펴보고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제품 및 기기 등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45개국 600여개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한다. 2018.05.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제1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찬반 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병환 대전대학교 교수는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 과제'라는 주제로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의 필요성, 정밀의료·재생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과제,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바이오헬스 실증특례사업의 경과 등을 발표했다.

이어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연구개발분석단장은 '세계 바이오헬스 규제혁신 최신 동향'을 주제로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혁신 필요성, 주요국 사례에 기반한 최근 규제 동향,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혁신 성과와 한계 등 우리나라 규제혁신의 현주소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헬스케어 미래포럼 공동위원장인 송시영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산업계·학계·언론·시민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해 보건의료 실증특례 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규제혁신과 국민보건'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인력, 기반시설(인프라), 첨단의료기술 등 좋은 여건을 갖고 있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정부는 인공지능․정밀의료․첨단재생의료 등 미래 융합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치매․감염병 등 고비용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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