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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美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등록 2019.05.17 0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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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美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4.66포인트(0.84%) 상승한 2만5862.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36포인트(0.89%) 오른 2876.3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5.90(0.97%) 상승한7898.0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 및 월마트가 잇따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순이익을 발표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신규주택 건설이 전월 비 대폭 상승했으며, 최근 1주일 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규제를 단행하기로 하자,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로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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