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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폭염대비 '안개 그늘막' 4곳 운영

등록 2019.05.17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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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는 올해 폭염 대비를 위해 '안개 그늘막'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5.17.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는 올해 폭염 대비를 위해 '안개 그늘막'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5.17.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폭염 대비를 위해 '안개 그늘막'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안개 그늘막'은 쿨링 포그 시스템(Cooling Fog System)을 기존 그늘막에 적용한 것이다.

그늘막에 부착된 노즐을 통해 정수된 수돗물이 고압으로 분무되고 미세 물입자가 증발하면서 주변의 온도를 2도 가량 낮춰 주는 원리로 작동한다.

구는 지난해 처음 '안개 그늘막'을 설치했다. 올해는 추가로 2개소를 더 설치해 총 4개소가 운영된다.

'안개 그늘막'이 설치된 곳은 신호대기 장소인 교통섬과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다. 도봉로 52 와이스퀘어 빌딩 앞, 도봉로 178 제과점 앞, 도봉로 313 효성인텔리안 앞, 삼양입구사거리 분수대 앞 등이다.

구는 일반 그늘막 쉼터도 기존 30개소에서 54개소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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