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외국인 명예기자단 만나 "평화 메신저 돼 달라"
32개국 명예기자 74명·한류 1인 방송 제작자 25명 참석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 대표 9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은 정부의 주요 정책과 정상외교, 국제협력을 비롯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이다. 또한 세계 73개국 명예기자단 539명이 현지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소식을 게시한다. 2019.05.20. [email protected]
김 여사는 격려사를 통해 "아직 사귀지 못한 미지의 나라 한국을 세계인들에게 '친구의 나라'로 전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한류와 한국의 선한 영향력을 전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평화의 메신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김 여사와 함께 우수 콘텐츠와 활동 영상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담은 영상을 언급하며 "이산가족이 부모 형제 가족을 껴안을 수 있는 일상이 한반도의 평화이며, 그것이 인류가 누려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명예기자단의 다짐 발표 시간도 이어졌다. 경상남도 진주에 거주하는 독일 출신의 하이케 헤르만스는 "서울이나 K팝 외에 한국 각 지역의 다른 모습, 가령 제주도, 지리산, 진주에서의 나의 삶 등에 대해 사진과 글을 올려 독일 사람들과 함께 즐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있다. 한국 정부 대표 9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은 정부의 주요 정책과 정상외교, 국제협력을 비롯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이다. 또한 세계 73개국 명예기자단 539명이 현지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소식을 게시한다. 2019.05.20. [email protected]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해외문화홍보원이 2011년 한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42명으로 글로벌 기자단을 꾸리면서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회원수가 급격히 늘었다. 올해 8기 기자단에는 73개국 591명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웨이보, 요우쿠 등으로 한국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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