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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알래스카 해안서 러시아 폭격기·전투기 저지

등록 2019.05.22 06: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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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방러 일주일 만에

【서울=뉴시스】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2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 알래스카주 방공식별권(ADIZ)에 진입한 러시아 폭격기 4대와 전투기 2대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전투기 및 폭격기 진입 시도 및 미 공군 저지는 지난 20일 발생했다. (출처=NORAD 트위터) 2019.05.22.

【서울=뉴시스】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2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 알래스카주 방공식별권(ADIZ)에 진입한 러시아 폭격기 4대와 전투기 2대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전투기 및 폭격기 진입 시도 및 미 공군 저지는 지난 20일 발생했다. (출처=NORAD 트위터) 2019.05.22.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 공군이 알래스카 해안에서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을 시도하는 러시아 폭격기 및 전투기를 저지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2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NORAD 전투기가 지난 20일 알래스카 ADIZ에 진입하려는 러시아의 폭격기와 전투기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NORAD에 따르면 미 공군은 먼저 F-22 전투기 2대를 이용해 러시아군 Tu-95 폭격기 2대를 저지했으며, 이후 Tu-95 폭격기 2대와 Su-35 전투기 2대가 역시 미 공군 F-22 전투기 2대에 의해 저지됐다. E-3 경보기가 영공에서 전반적인 감시를 진행했다.

이번 러시아 폭격기·전투기의 미 ADIZ 진입 시도 및 미 공군의 저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14일 러시아 소치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및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일어났다.

러시아는 이른바 '두 명의 대통령 사태'를 빚고 있는 베네수엘라 문제를 비롯해 북한 비핵화 문제 등 여러 현안에서 미국과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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