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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선플재단 인터넷 악플 추방 활동 후원

등록 2019.05.28 15: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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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청소년 선플운동 서포터스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구글코리아 제공) 2019.05.28

【서울=뉴시스】 청소년 선플운동 서포터스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구글코리아 제공) 2019.05.28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구글코리아는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 도서관에서 '청소년 선플운동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인터넷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전국 청소년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코리아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초·중·고·대학교에서 악플 및 혐오 표현 추방 활동에 참여할 100여개의 동아리들과 함께 진행하는 건전한 인터넷 언어문화 실천 캠페인 활동이다.

선플 인터넷 언어문화 개선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선플강사가 필요한 학교나 단체에 인터넷 언어문화 개선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선정한 100여개의 선플동아리 소속 청소년 서포터스들은 인터넷상 악플 및 혐오 표현의 폐해를 알리고, 악플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응원의 댓글과 영상을 올려 긍정 에너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학교 및 단체는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와 선플 SNS 기자단 블로그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 존리 사장은 "앞으로도 구글코리아는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과 선플 운동 등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플재단 이사장 민병철 한양대 특훈교수는 "구글 후원 선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악플과 혐오 표현의 폐해를 깨닫고 악플 대신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정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터넷상에 범람하는 악플과 혐오 표현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선한 기운을 이끌어내는 선플운동이 확산돼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한 인터넷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선플운동을 통한 인터넷 윤리 교육과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 표현 추방 활동을 통해 인터넷평화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70만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6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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