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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인상주의 거장 ‘빛의 화가들展’ 개최

등록 2019.06.03 16: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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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인상주의 거장들의 명화를 디지털기술로 재해석한 신개념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화가들展’을 오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2019.06.03. (포스터 = 부산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인상주의 거장들의 명화를 디지털기술로 재해석한 신개념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화가들展’을 오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2019.06.03. (포스터 = 부산문화회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인상주의 거장들의 명화를 디지털기술로 재해석한 신개념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화가들展’을 오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디오와 비디오가 결합된 뉴미디어 전시이다.

 일반 원작 전시가 정적인 형태로 그림을 배열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전시는 원화에 최대한 근접한 디지털 이미지 작업을 통해 작품의 종류와 수량의 한계를 허물었다.

 작품을 재해석하고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전시를 통해 생동감과 함께 감동과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는 현재 전시와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빛의 화가들展’은 한 차원 수준 높은 기법으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특히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와는 달리 대형 스크린 곳곳에 모션 그래픽 작업이 완료된 Full HD급 프로젝터를 사용한 디지털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회화를 감상 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의 힘을 빌린 명작들이 이제 액자 밖으로 나와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것이다.

 전시는 크게 6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모네·고흐·고갱·마네·르누아르·드가·세잔 등 인상주의 거장 7명의 작품을 초대형 파노라마 캔버스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통적 관람 형식에서 벗어나 인상주의 거장들의 명작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점이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시실 가득한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액자 틀 속에 갇힌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아닌 마치 자신이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감명을 받을 수 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스케치존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의 작품에 자신의 생각과 창의성을 담은 스케치를 스캔해 작품에 더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빛의 화가들’ 전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문화롭데이’에는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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