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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선 출발…2060선 횡보

등록 2019.06.04 09: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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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선 출발…2060선 횡보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선에서 출발했다. 지수는 2060선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7.85) 대비 1.07포인트(0.05%) 내린 2066.78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2068.26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0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49억원, 5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1.51%), 비금속광물(1.12%), 통신업(0.83%), 건설업(0.6%), 운수장비(0.55%), 의료정밀(0.53%), 운수창고(0.42%), 종이목재(0.32%)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7%), 전기가스업(-0.61%), 철강금속(-0.42%), 보험(-0.25%), 섬유의복(-0.1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1.03%) 내린 4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30%), 삼성전자우(-1.39%) 등도 내림세이나 셀트리온(0.78%), 신한지주(0.66%), 포스코(0.21%), 현대모비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3.99%) 등은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LG화학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당국의 대형 기술업체에 대한 독점금지범 위반 조사 소식이 나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4 포인트(0.02%) 소폭 오른 2만4819.78로 장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1 포인트(0.28%) 밀려난 2744.4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0.13 포인트(1.61%) 급락한 7333.02로 장을 끝냈다. 지난 2월 이래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미 당국이 반트러스트법 위반행위를 조사할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시장 심리를 급속히 얼어붙게 만들면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주력 기술주가 크게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은 개별 기업 이슈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한국 증시는 저가매수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7.50) 대비 1.62포인트(0.23%) 오른 699.12에 출발했다. 지수는 상승폭을 늘리며 오전 9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699.9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1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주는 메디톡스(-0.41%)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3%), CJ ENM(0.69%), 신라젠(0.90%), 헬릭스미스(0.89%), 에이치엘비(1.38%), 펄어비스(1.16%), 스튜디오드래곤(1.05%), 셀트리온제약(0.39%), 휴젤(0.20%)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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