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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베이비부머 1인 가구 여성 전수조사 실시

등록 2019.06.07 16: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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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여성 맞춤형 지원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거주중인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 남성 1인 가구 전수조사에 이어 여성 1인 가구 전수조사다.

구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는 5802가구로 파악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자들의 건강 및 생활 실태, 복지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조사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먼저 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가구 대상자를 선별하고, 사전 우편발송을 통해 방문안내를 진행한다.

회신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계획을 수립하고, 1차 현장 방문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별 판단기준 체크 성인우울검사 실시(CES-D), 관악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리플릿 제공 등을 진행한다.

1차 방문조사를 통해 나온 상담결과에 따라 ▲일반가구 ▲복지욕구가구 ▲우울증가구 ▲취업욕구가구 ▲고독사위험가구 등으로 대상자를 구분하고 각 상황에 맞는 지원 연계로 2차 방문을 실시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 전수조사를 계기로 지역적 특성에 착안한 관악구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방안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복지 관악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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