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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혜 제공 의혹 김영만 군위군수' 수사 착수

등록 2019.06.13 09: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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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만 군위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찰이 특혜 제공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현재 김 군수에 대한 수사를 경북경찰청 지능수사대 또는 군위경찰서에 배정할 지를 논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김 군수가 받고 있는 특혜 의혹에 대한 사안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김 군수에 대한 수사는 지능수사대가 아닌 군위경찰서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김 군수에 대한 수사를 어느 곳에 배정할 지 등을 논의 중이다"며 "아마도 군위경찰서에 배정해 수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생활적폐특별대책위원회는 12일 경북경찰청에 김영만 군위 군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접수된 고발장에는 김 군수가 자신의 측근 2명에게 사업상 특혜를 주고 축협에 예치돼 있던 군위군교육발전기금 20억원을 만기 전에 해지 후 인출해 1400여만원 상당의 이자손실을 입혔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김 군수 측은 생활적폐특별대책위원회가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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