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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크림반도 강제병합' 러시아 제재 1년 연장

등록 2019.06.21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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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내 투자 및 크루즈정박 등 금지

【모스크바=AP/뉴시스】유럽연합이 20일(현지시간) 크림반도 강제병합에 따른 대(對)러시아 제재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월21일 모스크바에서 알렉세이 쿠드린 감사원장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모습. 2019.06.21.

【모스크바=AP/뉴시스】유럽연합이 20일(현지시간) 크림반도 강제병합에 따른 대(對)러시아 제재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월21일 모스크바에서 알렉세이 쿠드린 감사원장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모습. 2019.06.21.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유럽연합(EU)이 크림반도 및 세바스토폴 강제병합에 따른 대(對)러시아 제재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유럽이사회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크림과 세바스토폴 강제병합에 대한 대응으로 도입된 제한 조치를 오는 2020년 6월23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크림반도 및 세바스토폴 영토 내에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이 지역 내 투자 및 비상사태를 제외한 관광용 크루즈 정박, 상품 및 기술 수출 등이 금지된다.

앞서 EU는 지난 2014년 3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 이후 러시아를 상대로 지속적인 제재 부과에 나서 왔다. 현재까지 약 170명의 개인 및 44개 단체 등을 상대로 자산동결 등 조치가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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