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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북러 외무차관 협상…지역·국제문제 의견 교환"

등록 2019.06.26 2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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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4월24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인근에 북한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가 걸려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께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4.24. 20hwan@newsis.com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4월24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인근에 북한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가 걸려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께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과 러시아 외무차관이 만나 지역과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표단 단장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임천일 외무성 부상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연방 외무성 부상 사이의 협상이 24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협상에서 쌍방은 역사적인 조로(북러)수뇌상봉과 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대로 고위급 래왕(왕래)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접촉을 강화하고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를 활성화함으로써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가일층 확대발전시켜나갈 데 대해 토의했다"며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양국 차관은 두 나라 협력관계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지난 20~21일 이뤄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문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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