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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부터 FA-50전투기까지' 국산 방산무기 한눈에

등록 2019.06.27 15: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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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창설 38주년 맞아 홍보전시관 개관

【서울=뉴시스】 27일 국방기술품질원 1층에 개관한 '스토리텔링 홍보전시관'에 FA-50 경공격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모형 등 7개 무기체계 분야 126점이 전시돼 있다. (기품원 제공)

【서울=뉴시스】 27일 국방기술품질원 1층에 개관한 '스토리텔링 홍보전시관'에 FA-50 경공격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모형 등 7개 무기체계 분야 126점이 전시돼 있다. (기품원 제공)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기품원)은 창설 38주년을 맞아 경남 진주 본원 1층에 장병 전투복부터 FA-50 전투기 등 첨단무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시관에는 전투복, 전투식량과 국내 개발한 FA-50 경공격기, 3000t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K-9 자주포,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지휘정찰·유도무기 등 총 7개 분야, 126점의 군수품 모형과 실물이 전시돼 있다.

각 분야별로 기품원 직원들의 업무현장을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상영해 관람객들이 무기의 품질관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품원 부품국산화 사업과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업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코너도 별도로 마련됐다. 훈련용 모의총기, 전술용 차량 방탄유리 등 모든 전시품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기품원은 전시관을 확장해 각종 무기체계가 개발되기까지 과정인 기술기획 업무 소개 코너와 육·해·공군 무기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만들고, 무기체계 개발 시 다양한 시행착오 사례도 알릴 계획이다.

이창희 기품원장은 "홍보전시관을 통해 기품원의 역할과 성과는 물론, 국내 방산업체의 우수한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군, 방산업체, 유관기관에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방산업체를 비롯한 국방 관련기관 모두가 전략적 동반자인 만큼 모든 방산인들의 소통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품원은 개관식에 앞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3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창희 원장은 국방정보통신기술 발전에 기여한 미래기술융합팀 권경용 수석연구원 등 46명의 직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서울=뉴시스】 27일 국방기술품질원 창설 38주년 기념식에서 이창희 원장(가운데)과 30년 근속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서울=뉴시스】 27일 국방기술품질원 창설 38주년 기념식에서 이창희 원장(가운데)과 30년 근속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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