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용기편 오사카에 도착...중일러 등 9개국 정상과 회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차 오사카 공항에 도착했다.

HNK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날 오후 6시40분께 오사카 공항에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28~29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출석하는 동시에 2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시작으로 2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9개국 정상과 차례로 회동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에선 통상분쟁 문제를 중심으로 북한 비핵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장기화하는 무역전쟁을 해소할 수 있는 타개책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일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1박2일 동안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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