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작구, 장애인 보행 불편지역 전수조사

등록 2019.07.01 12:08: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도 평탄성, 보행공간, 보행동선 등 점검

【서울=뉴시스】 사당로 이수교차로 부근 현지조사. 2019.07.0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사당로 이수교차로 부근 현지조사. 2019.07.0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10월까지 4개월간 장애인 보행 불편지역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지역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곳이다.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약 84㎞ 간선·이면도로, 685개 좁은 길 등이 조사대상이다.

구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명을 모집해 ▲보도의 턱낮춤과 기울기 ▲(전동)휠체어 보행공간의 확보 ▲보행동선 안내를 위한 도로시설물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한다.

구는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이동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보도의 턱높이와 경사도, 노후화된 보도블록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휠체어가 불편함이 없이 다닐 수 있는 최소 1.5m 보행공간 확보 여부와 길말뚝(볼라드) 설치 적합성을 확인한다.

점자블록과 음향신호기가 규정에 맞게 설치돼있는지도 점검항목이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의 높낮이와 경사도 조절, 보도블록 교체·보수 등을 실시한다.

박주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