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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전월비 0.7P↓

등록 2019.07.03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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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상갈등에 내외수 부진...하방압력 가중 확인"

[올댓차이나] 6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전월비 0.7P↓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민간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6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0으로 전월 52.7보다 0.7 포인트나 떨어졌다고 홍콩 동망(東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IHS 마르키트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0을 넘어 경기 확장을 이어갔지만 2월 51.1 이래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52.6에도 0.6 포인트나 미치지 못했다.

취업 지수가 2개월 연속 떨어졌고 투입 가격지수 역시 하락하면서 3개월래 낮은 수치를 보였다.

미중 통상마찰 등 여파로 내수와 외수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기업 신뢰도가 저하하면서 중국 경제가 한층 하방압력이 직면하고 있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입연합회가 내놓은 공식 6월 서비스업 PMI는 54.3으로 전월 54.3에 비해 0.1 포인트 저하해 2018년 12월의 53.8 이래 저수준을 기록했다.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은 공식 서비스업 PMI와 같이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경기둔화세를 확인했다.

1일 나온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4로 전월 50.2보다 0.8 포인트 떨어져 경기 확장과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4개월 만에 하회했다.

이로써 차이신 종합 PMI는 50.6으로 집계됐다. 5월에 비해선 0.9 포인트 내려가 역시 경기감속을 뚜렷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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