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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경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등록 2019.07.10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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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세부과제 선정, 2022년까지 연차별 추진방안 수립

【서울=뉴시스】 중구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대책 회의. 2019.07.10.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 중구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대책 회의. 2019.07.10.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전통시장·골목상권·도심산업·사회적경제의 4대 분야 성장을 중심으로 한 '중구 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서민경제 살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행복한 골목상권 ▲도시활력 높이는 도심산업 ▲주민이 만족하는 사회적경제 등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이번 계획은 민선7기 구정비전인 '경제친화도시' 실현을 앞당김으로써 구 상주인구를 늘리고 주민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는 1만6168개의 공공일자리를 비롯해 민간일자리 659개와 사회적 일자리 2630개 등 2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해 저소득 계층과 취업약자의 생활 안정을 돕는다.

구는 이를 위해 4개 분야에 걸쳐 15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연차별 추진방안과 투자계획을 실행한다.

구는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관내 37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앙시장권역(서울 3대 시장 명성 회복) ▲남대문권역(문화관광형 종합상권) ▲동대문권역(Rise Up 프로젝트) ▲을지로권역(전문시장 활성화) ▲대규모 점포(상생협력관리 모델)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전략을 짠다.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구성, 점포관리,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상인교육, 상인회 조직화 등을 선결과제로 제시했다.

인현시장은 '7080 뉴트로', 백학시장은 '야식특화거리', 합동시장은 '상권르네상스'를 지향한다.

도심산업 분야에서는 을지로 일대에 밀집한 인쇄업과 신당권역 일대 패션·봉제업 등 영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기·중장기 대책이 마련된다.

세운6구역 내 도심 산업 허브공간인 서울메이커스파크, 패션·봉제 집적시설인 신당메이커스파크, 인쇄 스마트앵커 등이 건립된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주민 참여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마을사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이 추진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생활 향상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 이라며 "긴 여정인 만큼 한 단계씩 차근차근 성과를 냄으로써 모두가 잘 사는 경제친화도시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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