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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증시 강세에 0.51% 반등..."거래액 8일째 2조엔↓"

등록 2019.07.11 15: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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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증시 강세에 0.51% 반등..."거래액 8일째 2조엔↓"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1일 미국 조기 금리인하 관측을 배경으로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어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10.05 포인트, 0.51% 올라간 2만1643.53으로 폐장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전날 하원 증원에서 미국 기준금리를 조기에 내릴 방침을 내놓았다. 중국 증시 등 아시아 증시가 견조하게 움직인 것도 매수 안도감을 불렀다.

TOPIX는 반등해 전일보다 7.31 포인트, 0.47% 상승한 157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상승 반전해 전일에 비해 60.95 포인트, 0.44% 오른 1만4041.20으로 장을 끝냈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1660개는 상승하고 429개가 내렸으며 60개는 보합이었다.

파스토리, 소프트뱅크 그룹(SBG), 교세라, 도쿄일렉트론이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주력 게임기 스위치 소형판을 출시한 닌텐도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 평균주가 종목에 새로 편입하는 반다이 남코도 매수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쳤다.

하지만 엔고에 스즈키와 도요타 등 수출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유니파마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간포생명은 연일 상장 이래 최저치를 갈아쳤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1조7845억엔(약 19조3900억원)으로 8거래일 연속 2조엔을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2016년 10월 이래 2년9개월 만의 연속 기록이다. 거래량은 11억4081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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