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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잠 못 이루는 밤'…오늘 동해안·남부 열대야

등록 2019.07.22 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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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동해안·남부, 23일 전국 대부분서 열대야

오후부터 밤사이 최저기온 25도이상 유지현상

내륙중심 5~40㎜소나기…미세먼지 좋음~보통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태풍이 물러가고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종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동된 쿨링포그에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7.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태풍이 물러가고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종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동된 쿨링포그에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22일부터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하는 가운데, 장마 이후 가장 무덥다는 대서(大暑)인 23일에는 열대야 현상이 보다 넓은 곳에서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22일 "오늘 밤부터 동해안·남부지방, 내일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오후 9시까지 남부내륙에 예상 강수량 5~30㎜ 수준의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며 "내일도 구름이 많고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12시~오후 6시 사이 5~40㎜ 가량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23일 아침기온은 22~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8~34도(평년 27~3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그밖의 내륙도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고 기상청은 관측했다.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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